[앵커]
K리그에서 맹활약을 펼친 강원의 고교생 공격수 양민혁 선수가 이번 주 고별전을 치릅니다.
다음 달 토트넘 훈련에 조기 합류합니다.
이대건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프리킥 상황에서 상대 수비수가 공을 걷어내자, 양민혁이 오른발로 골문 구석을 노립니다.
고교생답지 않은 침착한 슈팅에 세리머니까지 점잖습니다.
이렇게 10월 마지막 경기를 결승 골로 마무리했습니다.
양민혁은 10월 활약상을 인정받아 다섯 번째 이달의 영플레이어상을 거머쥐었습니다.
최다 수상자입니다.
한 달 동안 모든 경기, 모든 시간에 출장하면서 강원의 3연승을 이끌었습니다.
[양민혁 / 강원FC 공격수 (지난달 26일) : 감독님께서 이번 시즌 굉장히 저에게 많은 기회를 주시고 믿음을 주셨기 때문에 제가 이 자리까지 올 수 있었던 것 같아서 항상 감사한 마음이 있어서 감독님이 떠오르는 것 같습니다.]
양민혁은 이번 주 강원 고별전을 마친 뒤 다음 달 토트넘 훈련에 정식으로 합류합니다.
측면 공격수들이 줄부상으로 이탈한 토트넘이 예정보다 한 달 빨리 호출한 겁니다.
9월 A매치 소집 명단에 이름을 올렸지만 그라운드를 밟지 못한 양민혁에게 내년 A매치 활약도 충분히 기대할 수 있습니다.
[홍명보 / 축구 대표팀 감독 (지난 8월) : (9월 A매치 소집) 이후의 기회는 앞으로 양민혁 선수의 역할이라고 생각합니다.]
K리그를 뒤흔든 고교생 공격수의 당찬 도전이 다음 달부터 본격적으로 펼쳐집니다.
YTN 이대건입니다.
영상편집:김희정
YTN 이대건 (dglee@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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