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행정안전위원회는 경찰 특수활동비를 전액 삭감하고 지역사랑 상품권 예산 2조 원을 새로 반영하는 내용의 내년도 예산안을 야당 단독으로 처리했습니다.
더불어민주당은 경찰 수사의 편향성을 차단하기 위해 특수활동비를 삭감해야 한다고 주장했고, 여당인 국민의힘은 경찰을 옥죄기 위한 분풀이식 삭감에 동의할 수 없다며 표결 직전 회의장에서 퇴장했습니다.
민주당은 또 경기침체 속 국가가 뭔가 해주고 있는 느낌을 줘야 한다며 정부안에 없던 지역화폐 예산안도 의결했는데, 여당은 효과가 미미하다는 지적에도 증액을 강행하는 건 정치를 도구화하는 거라고 반발했습니다.
내년도 예산안은 예산결산특별위원회의 종합 심사와 본회의 의결을 거쳐 확정됩니다.
YTN 김다연 (kimdy0818@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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