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이 레바논 동부 바알베크에 있는 3층 건물을 공습해 어린이 4명과 어머니 등 17명이 숨졌다고 레바논 보건부가 밝혔습니다.
공습은 현지 시간 23일 밤늦게 이뤄졌으며, 건물에는 피난을 떠날 경제적 형편이 안 되는 가구들이 남아있었다고 현지 관계자는 밝혔습니다.
현지 시간 24일에는 레바논군 기지도 공습을 받아 레바논 군인 1명이 숨지고 18명이 다쳤습니다.
레바논군은 헤즈볼라와 별개의 조직으로, 이스라엘과 교전 당사자가 아닙니다.
나지브 미카티 레바논 과도정부 총리는 전쟁을 끝내기 위한 모든 노력을 배신하는 처사라고 이스라엘을 비난했습니다.
이스라엘군은 자신들의 적은 헤즈볼라이지 레바논군이 아니라고 강조하고,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면서 유감을 밝혔습니다.
YTN 김도원 (dohwo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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