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2일) 낮 1시 반쯤 전북 완주군 소양면 명덕리 돼지 축사 폐수처리장에서 3명이 질식해 쓰러졌습니다.
이 가운데 축사 대표인 60대 남성과 30대 외국인 노동자가 심정지 상태로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끝내 숨졌습니다.
소방 당국은 사고 현장에서 유독성 가스인 황화수소가 검출됐다고 밝혔습니다.
경찰은 사망자들이 폐수처리장을 청소하다가 쓰러진 다른 노동자를 구하려다가 변을 당한 것으로 보고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YTN 김민성 (kimms0708@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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