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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화문 보수단체 집회 시작…"탄핵 반대·정권 수호" [앵커] 이어서 서울 광화문으로 가보겠습니다. 광화문 인근에서는 윤석열 대통령의 탄핵을 반대하는 지지 단체들이 모여있는데요. 현장에 나가있는 취재기자 연결하겠습니다. 장한별 기자, 방금 막 집회가 시작됐다고요? [기자] 네, 저는 지금 서울 광화문 인근 집회 현장에 나와있습니다. 말씀하신 대로 여기서는 윤석열 대통령의 탄핵을 반대하는 집회가 오후 1시쯤 시작됐는데요. 제 뒤로 보이시는 것처럼, 집회 참여자들이 본무대 앞에 자리를 잡고 노래를 부르거나 구호를 외치고 있습니다. 오후까지 이어질 집회에 대비해 두툼한 겉옷 차림으로, 태극기와 성조기 등을 손에 쥔 채 경찰이 설치한 이동식 바리케이드 안쪽 구간을 가득 메웠습니다. 방금 시작된 이곳 집회는 자유통일당 등 윤 대통령을 지지하는 보수 성향 단체들이 주축입니다. 사전 신고된 인원은 3만명인데요. 지금도 계속해서 참여자가 늘고 있어서 탄핵안 표결이 있는 오후 4시를 전후로 더욱 많은 인파가 모일 것으로 예측됩니다. 본무대는 지하철 5호선 광화문역 6번 출구 근처에 설치됐는데요. 교통 정체를 최대한 막고자 경찰은 현재 세종대로 사거리부터 시청역 방면의 도로 일부를 막고 차량 우회 조치를 취하고 있습니다. 한편, 탄핵 반대 집회는 도심 곳곳에서 열리고 있습니다. 신자유연대는 오후 4시부터 용산 전쟁기념관 앞에서 대통령 지지 집회를 열 예정이고 서울 여의도 금산빌딩 인근에서도 '정권 수호'를 주창하는 집회가 진행됩니다. 탄핵 표결을 약 3시간 앞둔 시점, 다들 저마다의 간절함과 긴장감으로 집회 현장으로 모여들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서울 광화문 인근 집회현장에서 연합뉴스TV 장한별입니다. (good_star@yna.co.kr) [현장연결 : 구본은] #탄핵 #집회 #광화문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TV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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