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특보] 오후 4시 윤대통령 탄핵안 2차 표결…국회 긴장 고조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두 번째 탄핵소추안 표결을 앞두고 긴장감이 고조되고 있습니다.
탄핵안 표결 이후에도 정국은 급박하게 돌아갈 것으로 보이는데요.
홍석준 전 국민의힘 의원, 최인호 전 민주당 의원 어서 오세요.
윤 대통령에 대한 두 번째 탄핵소추안 표결을 앞두고 여야가 오전부터 각각 의원 총회를 열었습니다. 특히 지난주 표결에 불참하는 방식을 택한 국민의힘이 어떤 당론을 정할지가 관심인데요. 어떻게 전망하십니까?
민주당은 오전 의총에서 끝까지 긴장하고 국민의힘 의원을 1명이라도 더 설득할 것이란 입장을 내놨어요?
민주당이 여당의 '소신 투표'를 거듭 호소하는 상황에서 국민의힘에서 공개 찬성 입장을 밝힌 의원은 현재 7명입니다. 1명만 더 찬성하면 탄핵안은 가결되는데, 두 분 어떻게 예상하세요?
또 윤 대통령은 대국민 담화를 통해 비상계엄은 국정을 마비시킨 야당을 향한 대통령의 통치행위라며 '탄핵이든 수사든 당당히 맞서겠다'고도 했는데, 이 발언이 국민의힘의 당 차원 결정에도 영향을 미칠거라고 보십니까?
앞서 국민의힘 당 윤리위가 대통령의 제명, 출당을 위한 심야 회의를 열었는데, 결론을 내지 못했습니다. 친한계는 "윤 대통령이 당에 큰 해 끼쳤다"는 입장이지만, 친윤계에선 강하게 반발했는데요. 분위기 어떻게 돌아갈 걸로 보십니까?
지금 같은 상황이라면 국민의힘은 탄핵 표결 이후 당 수습도 녹록지 않아 보입니다. 표결 결과를 떠나 당내 갈등 속 지도부 책임론이 나올 가능성도 커보여요?
어제 긴급현안질의 들여다보겠습니다. 비상계엄 선포 국무회의에 대해 한덕수 총리는 절차적-실질적 하자가 있었다며 흠결을 인정했습니다. 계엄 선포 직전 국무회의에서 선포 건의가 자신을 거치지 않았다고도 답했어요?
대통령이 비상계엄 선포당일 최상목 경제부총리와 조태열 외교부 장관에게 경제·외교 조치사항을 담은 종이 한 장짜리 지시를 전달했단 증언도 있었습니다. 계엄에 대해 우려를 표했지만, 대통령은 더 이상 무를 수 없다고 답했다고도 전했는데 당시 상황 어떻게 보고 계십니까?
사실상 2선 후퇴를 거부한 윤 대통령은 마용주 대법관 후보자의 임명동의안을 제출하고, 앞선 국무회의에서 의결한 42건의 안건도 재가하며 인사권과 행정권을 잇달아 행사하고 있는 것도 논란이 되고 있죠?
윤 대통령이 '김 여사 특검법'과 '내란 특검법'에 거부권을 행사할지도 관심이었는데, 민주당은 정부에 법안 이송을 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거부권 행사 가능성을 없애려는 게 아니냔 관측도 나오는데 이 같은 상황 어떻게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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