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 클릭> 두 번째 검색어는 '체코 레넌벽에 등장한 "윤 대통령 탄핵" 낙서'입니다.
‘윤석열 탄핵! 국힘해산!’ 빨간색으로 또박또박 쓰인 한글이 눈에 띄죠.
체코 프라하에 있는 '레넌 벽‘이란 곳에서 포착된 모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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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당 문구는 흰색 바탕에 빨간색 글씨로 새겨져 멀리서도 한눈에 보였고 지난 14일에 새겨진 것으로 추정되는데요.
하지만 누가, 언제 이 같은 문구를 적은 것인지는 확인되지 않았습니다.
‘레넌 벽'은 폭력과 억압으로부터 자유와 평화를 쟁취한 체코인들의 역사를 상징하는 공간인데요.
자유와 저항의 상징이었던 비틀스 멤버 존 레넌이 1980년 피살되자 익명의 화가가 이 벽에 레넌의 초상화와 노래 가사 일부를 그린 게 '레넌 벽의' 시작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이후 이 벽에는 자유, 평화, 정치 투쟁 등을 주제로 한 글과 그림들이 채워졌고 지금은 프라하의 유명 관광지 가운데 하나로 많은 사람들이 방문해 평화와 사랑을 염원하는 메시지를 적고 있습니다.
누리꾼들은 “저 문구 만큼이나 저 벽에 어울리는 것도 없다", "원래 낙서하고 자유롭게 표현하는 장소인데 뭐가 문제", "굳이 체코에 저런 메시지를 남겨야 했나, 망신스럽다"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습니다.
(화면 출처 : 온라인 커뮤니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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