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초점] 공조본, 尹 성탄절 출석 요구…불응 시 체포영장 수순
공조수사본부가 윤 대통령에게 25일 출석을 요구하며 두 번째 출석 요구서를 보냈습니다.
비상계엄 핵심 4인방 가운데 마지막으로 문상호 정보사령관은 구속됐습니다.
김성훈 변호사와 관련 내용 짚어보겠습니다.
윤석열 대통령 측 변호인단은 공조수사본부의 2차 소환 통보에도 침묵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먼저 공조본이 공휴일인 크리스마스에 출석을 요청한 이유가 뭘까요?
'성탄절 조사'가 성사될지 관심인데요. 아직 윤 대통령의 변호인단이 꾸려지지 않은 데다 대통령 경호 문제 등이 변수가 될 거란 전망이 나오는데요. 이런 문제가 정당한 거부 사유로 받아들여질 수 있는 건가요?
윤 대통령이 2차 출석 요구에도 응하지 않을 경우, 다음 수순은 체포영장 청구일 거란 관측이 많던데요? 공수처로서는 윤 대통령이 불출석할 경우 어떤 조치를 취할 수 있습니까?
윤 대통령이 일주일 내내 헌법재판소가 보낸 서류를 받지 않고 있습니다. 헌재는 재판관 전원이 이런 상황을 인식하고 있다며 여러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하는데요. 헌재가 할 수 있는 서류 송달 방안은 어떤 게 있습니까?
검찰 특별수사본부가 국가수사본부를 정조준하고 있습니다. 연합뉴스TV 취재 결과 우종수 국수본부장에게 체포조 운영 관련 보고를 했다는 다수의 진술이 확보됐는데, 소환 조사는 불가피하다고 봐야 할까요?
검찰 수사에 국가수사본부는 반발하고 있습니다. 계엄 당일 방첩사의 수사관 지원 요청이 왔지만, 우 본부장이 "명단을 주지 말고 최대한 시간을 끌으라"고 지시했다는 건데, '제2차 검경 갈등'으로 격화할 가능성도 있을까요?
김봉식 서울경찰청장이 구속 상태로 검찰에 넘겨진 가운데 국가수사본부 조사에서는 비화폰을 수령한 사실이 새롭게 확인됐습니다. 계엄 선포 직전에 비화폰으로 김용현 전 국방장관과 통화한 사실도 드러났는데, 어떻게 봐야 합니까?
경찰 특수단이 박종준 대통령 경호처장을 조사했습니다. 박 처장을 소환해 참고인으로 조사한 건 윤 대통령의 '안가 회동'을 들여다보기 위해서인데, '안가 회동'이 대통령의 내란 혐의 수사에서 어떤 점이 중요한 건가요?
경찰 특수단은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을 비롯한 비상계엄 발령 당시 국무회의 참석자 9명을 피의자 또는 참고인으로 조사했다고 밝혔습니다. 한 대행의 경우 권한대행이 되기 이전에 피의자 조사를 마친 것으로 전해졌는데, 어떤 부분을 조사한 걸까요?
또 노상원 전 정보사령관에, 전직 대령 등 예비역 간부들까지 계엄에 개입한 정황이 드러나고 있는데요. 역술인으로 활동해온 노상원 전 사령관의 수첩에는 국회와 선관위 등 군부대 배치 계획까지 적혀 있었던 것으로 조사됐어요?
함께 햄버거 가게에서 '비상계엄'을 사전 모의하고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장악을 시도한 혐의를 받는 문상호 정보사령관은 구속됐습니다. 계엄에, 동원에 병력을 실질적으로 지휘한 사령관급 핵심 4인방의 신병을 모두 확보한 건데, 수사에 속도가 붙게 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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