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와이드] 윤 대통령, 소환 불응…공수처 "체포영장은 먼 단계"
공수처가 출석을 요구한 10시가 지났지만 윤 대통령의 모습은 보이지 않고 있습니다.
정치권에서는 한덕수 권한대행의 탄핵 문제를 놓고 오늘도 요동치고 있습니다.
두 분과 관련 내용 짚어봅니다.
이종근 시사평론가, 최창렬 용인대 특임교수 어서오세요.
윤 대통령, 오늘 안 나올 가능성이 커 보이지만 공수처는 기다려 보겠다는 입장입니다. 앞서 윤 대통령 측은 탄핵 심판에 우선 대응한 뒤 수사에 순차적으로 응하겠단 뜻을 밝혔는데요. 현 상황 어떻게 보십니까?
공수처는 일단 체포영장 청구는 아직 먼 단계라고 했습니다. 검토할 게 많다는 게 이유인데, 공수처의 다음 스텝은 뭐가 될까요?
검찰이 공수처에 윤 대통령 수사자료를 보냈습니다. 하지만 가장 핵심인 김용현 전 장관 자료는 넘기지 않았는데요. 또 검찰과 경찰 사이에도 신경전이 이어지고 있고, 또 향후 특검이 출범하면 수사 주체가 더 늘어나게 되는데, 이런 상황 어떻게 정리해야 된다고 보시나요?
지난 4일 새벽, 국회에서 비상계엄 해제요구안이 결의된 뒤 계엄군이 국회의장 공관에 집결한 모습이 담긴 CCTV가 공개됐습니다. 국회 사무처는 국회의장 체포 명령과 2차 계엄 의도를 의심하고 있는데, 어떻게 보십니까?
정치권은 한덕수 권한대행의 탄핵 문제로 복잡합니다. 한 대행, 쌍특검법을 공포하라는 민주당의 요구를 받아들이지 않고, 여야의 타협안을 만들어달라고 했죠. 이에 민주당, 한 대행 탄핵소추안 발의 직전까지 갔다가 두 시간도 안 돼 보류했습니다. 전략 급선회 이유를 뭐라고 봐야 할까요?
국민의힘은 "170석으로 헌법 위에 군림하겠다는 것"이라며 반발했습니다. 민주당이 차례차례 국무위원 탄핵을 시킬 것이라며 그 이유로 이재명 대표가 사법리스크에 쫓기고 있기 때문이라 주장했는데요. 이런 상황에서 여야가 협상을 통해 새 대안을 만들 수 있겠습니까?
민주당, 내일 본회의에서 재판관 임명 여부까지 지켜보겠다며 한 대행 탄핵 가능성을 남겨뒀습니다. 대통령 권한대행 탄핵 의결 정족수 요건을 두고도 논란이 이어지고 있죠. 야당이 한 대행 탄핵 처리를 강행한다면, 여당 어떻게 대응할까요?
국민의힘은 계엄 사태와 관련해 대국민 사과하기로 했습니다. 권영세 비대위원장 취임 직후인 30일쯤으로 전망되는데요. 여론의 흐름에 변화가 생기겠습니까?
한편 정치브로커 명태균 씨의 '황금폰'에서 여러 사실이 드러나고 있습니다. "김영선이를 해줘라"는 윤 대통령과의 통화에서 당시 공관위원장이던 윤상현 의원이 거론되는가 하면, 윤 의원이 명 씨에게 외교 장관을 청탁했다는 의혹이 담긴 녹음도 공개됐습니다. 윤 의원은 "완전히 낭설"이라고 반박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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