zum 뉴스어라운드 TV

[앵커] 윤석열 대통령이 공수처의 3차 소환에도 불응했습니다. 사실상 최후통첩이었던만큼 체포영장 청구 가능성이 더 커졌습니다. 경찰은 추경호 전 국민의힘 원내대표를 조사한데 이어 내일 정진석 비서실장을 소환할 계획입니다. 한지은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과천 공수처 청사 앞에 취재진이 몰렸지만, 윤석열 대통령은 나오지 않았습니다. 공수처가 오전 10시에 출석하라고 3차 소환 통보를 했지만, 윤 대통령은 불응했습니다. 윤 대통령 변호인인 윤갑근 변호사는 "수사가 적법한 기관에서 적법하게 진행돼야 한다"며 공수처 소환에 응하지 않겠다는 뜻을 밝혔습니다. 윤 대통령이 출석요구서를 받지 않는 등 사실상 무대응으로 일관한 만큼 공수처가 체포영장 청구 등 강제 수사를 진행할 가능성이 커졌습니다. 오동운 /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장 (24일) “긴급한 사안이고 또 엄중한 사안인 것을 고려해서 저희도 절차를 진행하겠습니다.” 경찰 비상계엄 특별수사단은 어제 오후 추경호 전 국민의힘 원내대표를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 조사했습니다. 추 전 원내대표는 국회의 계엄 해제결의안 표결을 방해한 혐의를 받습니다. 추경호 / 전 국민의힘 원내대표 (지난 4일) "의원들과 함께 소통을 계속한다, 이런 차원에서 기다렸습니다. (표결) 불참하게 된 건 제 판단으로….“ 경찰은 내일 내란 혐의를 받는 정진석 대통령 비서실장과 참고인 신분인 신원식 국가안보실장을 소환조사할 계획입니다. TV조선 한지은입니다. 한지은 기자(jing@chosun.com) - Copyrights ⓒ 조선일보 & chosun.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 뉴스제보 : 이메일(tvchosun@chosun.com), 카카오톡(tv조선제보), 전화(1661-0190)

• 뉴스줌에서 보기
• TV조선에서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