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에게 납치됐다가 491일 만에 이스라엘로 돌아온 인질 엘리 샤라비.
가족과 만나 부둥켜안더니 말을 잇지 못하고 끌어안기만 합니다.
상봉의 기쁨도 잠시, 망연자실한 표정으로 부인과 딸의 사망소식을 전해 들었는데요.
지난 2023년 10월 샤리비가 하마스에 납치됐을 당시 부인과 10대 딸 두 명은 안전 가옥에 숨었지만 살해당하고 말았는데요.
하마스 무장대원들이 샤라비에게 이 소식을 전하지 않았던 겁니다.
하마스는 인질들을 풀어주면서 '석방증명서'를 들고 감사연설까지 강요해, '휴전 협정 위반'이란 비판이 나오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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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슬기 아나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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