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과 SNS에서 화제가 된 소식들 알아보는 입니다.
서울의 한 지하철역에서 치매를 앓는 어르신이 실종됐다는 신고가 접수됐는데요.
지하철 역무원과 경찰의 합동 수색 작전 영상으로 함께 보시죠.
지하철이 승강장에 들어오자 어르신이 하나 둘 탑승하는데요.
그런데 일행 중 치매를 앓는 할아버지가 미처 올라타기도 전에 열차 문이 닫혀버리고 맙니다.
서로 어찌할 바를 몰라 하는 사이 열차는 그대로 떠나버렸고요.
할아버지는 길을 잃고 인파 속으로 사라졌습니다.
일행의 다급한 실종 신고에 출동한 경찰은 역사 내 CCTV부터 살폈고요.
할아버지가 다른 지하철에 올라탄 모습을 포착했습니다.
경찰은 곧장 역무원, 일행과 함께 실종 노인이 탄 열차의 칸마다 한 명씩 구역을 나눠 수색에 나섰는데요.
한 차례 수색 끝에 할아버지를 찾은 일행은 서로 부둥켜안고 안도의 눈물을 훔쳤고요.
감동적인 재회가 이뤄졌는데요.
누리꾼들은 "실종자를 찾아주고 안도의 웃음을 짓는 경찰분들 멋지다"는 반응을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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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선영 리포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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