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세훈 서울시장은 '정치브로커' 명태균씨 관련 사건을 수사하는 검찰이 시장 집무실과 공관 등을 압수수색한 데 대해 "기다리던 바"라며 "꼭 거쳐야 하는 절차라 생각한다"고 말했습니다.
오 시장은 오늘(20일) 오후 시장 집무실 앞에서 기자들과 만나 "어차피 수사를 마무리하려면 직접 가서 조사에 임해야 한다"면서 이 같이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압수된 휴대전화 8대는 모두 같은 번호로, 그동안 사용했던 휴대폰을 하나도 버리지 않고 갖고 있었던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임광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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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광빈(june80@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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