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직 CIA요원을 사칭했던 보수유튜버 '캡틴 아메리카'가 웹사이트를 통해 '가짜 신분증'을 만들었던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검찰은 '캡틴 아메리카' 안병희씨가 어플로 찍은 '성조기 배경 증명사진'을 이용해 가짜 신분증을 만들고 이를 경찰에 제출했다며 '사문서 위조' 혐의를 적용했습니다. '선관위에서 중국인 간첩단 99명이 체포됐다'는 가짜뉴스의 출처이기도 한 안씨는 계엄 옹호 보수집회에서 수차례 난동을 부렸고 결국 현행범으로 체포됐습니다.
류정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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