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곳곳에 기다렸던 단비가 내리고 있습니다.
아쉽게도 이슬비 정도로 떨어지고 있습니다.
조금 전 경남 산청의 모습인데요.
약하게 빗방울이 오락가락 내리면서 화면에도 비가 맺혀있습니다.
이번엔 경북 청송의 모습입니다.
경북 지방은 산불이 이어지면서 매캐한 연기와 짙은 연무가 가득합니다.
초미세먼지 경보가 내려져 있고요.
농도는 1000마이크로그램 가까이 치솟기도 했습니다.
비가 간절한 영남 지방과 전국 곳곳에 차츰 비가 내리겠습니다.
양은 남해안 5에서 10, 영남을 비롯한 대부분 지방에서도 5mm 미만으로 적겠고요.
일부 지방에서는 황사가 섞여서 내리는 곳도 있겠습니다.
비는 밤사이 대부분 그치겠습니다.
영동 지방은 건조특보가 해제됐는데요.
여전히 경북에 건조경보가, 동쪽을 중심으로 건조주의보가 남아있고요.
제주와 경북을 중심으로는 순간 시속 70에서 90km 이상 매우 강한 바람이 부는 곳이 있겠습니다.
추가 피해 없도록 계속 주의하셔야겠습니다.
밤부턴 찬 공기가 내려와 급격하게 쌀쌀해지겠습니다.
내일 아침은 서울이 3도, 체감온도는 영하권까지 떨어지겠습니다.
지금까지 기상센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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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현승 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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