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지시간 27일, 대규모 반정부 시위가 벌어지고 있는 튀르키예 안탈리아인데요.
일본 애니메이션 포켓몬스터의 캐릭터인 '피카츄' 복장의 한 시민이 시위를 진압하려는 경찰들에 쫓겨 총총걸음으로 달아납니다.
긴장감이 넘치는 시위 현장에 예상치 못한 피카츄의 등장에, 시위에 참여한 시민들도 큰 관심을 보였는데요.
경찰에 쫓기는 피카츄 영상은 SNS에 공개된 후 큰 인기를 끌어 900만 회가 넘는 조회 수를 기록했고요.
이젠 '저항의 상징'으로까지 여겨지고 있는데요.
최근 튀르키예에서는 야권 대선 후보 구금에 항의하는 반정부 시위가 전국 곳곳에서 벌어지고 있고요.
아직 피카츄 복장을 한 시위자가 누군지 신원이 밝혀지지 않았습니다.
투데이 와글와글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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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선영 리포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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