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6월 팬미팅 행사에서 그룹 방탄소년단의 멤버 진에게 한 여성이 기습 입맞춤을 하는 사건이 있었죠.
해당 여성은 일본인 50대 여성으로, 사건 다음 날 국민신문고를 통해 해당 여성 팬을 처벌해달라는 민원이 제기됐습니다.
경찰은 지난 1월 여성의 신원을 확인해 입건하고 경찰 출석을 요구한 바 있는데요.
서울 송파경찰서는 지난달 26일 '수사 중지' 결과 통지서를 고발인에게 보냈습니다.
경찰은 "피의자가 몇 달 후에 출석할 예정"이라며 "수사 장기화를 막기 위해 수사를 중지했다"고 이유를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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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옥영 리포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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