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두관/더불어민주당 전 의원 : 어대명 경선으로는 본선 승리가 어렵습니다. 예정된 선거 결과는 민주주의가 아닙니다.]
민주당 대선 경선의 출발선을 가장 먼저 끊은 건 김두관 전 의원이었습니다. 민주당의 다른 주자들은 언제쯤 나오는지 질문이 이어졌습니다.
[김두관/ 더불어민주당 전 의원 : 김부겸 전 총리나 김경수 전 지사님, 김동연 지금 경기도지사님하고 통화는 꽤 자주 하는데 최근에도 전화하면서 출마 언제 하십니까? 이렇게 참 묻는 게 예의가 아닌 것 같아서 못 물었습니다. 다른 분들도 아마 이번 주에 다 출마하는 걸로 압니다.]
이런 가운데 이재명 대표의 캠프도 윤곽을 드러냈습니다. '친명'으로 분류되지 않은 의원들이 주로 합류한 걸로 보입니다. 중도 확장을 위한 걸로 풀이되는데요. 다만 이재명 대표는 대선 출마와 관련한 기자들 질문에 별다른 답을 하진 않았습니다.
[이재명/더불어민주당 대표 : {조기 대선 잠정 결정되었는데 당대표직 사퇴는 언제 할 예정인지?} … {야권에서 '오픈프라이머리' 계속해서 요구하고 있는데 수용 의사있을까요? {행정수도 이전 재추진한다고 하셨는데 혹시 언제까지 하겠다, 복안 있으실까요?} …]
6월 3일이 대선일로 유력한 가운데 정권 교체의 여론이 더욱 높아지고 있습니다.
이 대표가 중도 확장력을 얼마나 발휘할 지에도 이목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앵커]
날짜는 6월 3일이 될 것 같습니다. 아직 국무회의에서 의결하지 않았기 때문에 추정으로만 말씀드릴 수밖에 없는데, 아마도 6월 3일일 것으로 각 정당과 캠프는 준비에 들어갔다는 소식입니다. 여론조사도 이어서 짚어보겠습니다. 중도층 의견인데요. 정권 교체 65.7%, 정권 연장 29.6%, 잘 모름, 4.7%입니다. 앞서 말씀드린 조사 기관과 동일한 기관에서 조사가 됐다는 점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서용주, 정광재 의원께 단도직입적으로 질문을 드리죠. 이번 대선은 윤석열 전 대통령과 국민의힘에 대한 심판 선거입니까, 아닙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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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대영 앵커, 이수진 앵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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