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진행 : 이종원 앵커, 강려원 앵커
■ 출연 : 권순정 / 리얼미터 조사분석 본부장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앵커]
문재인 대통령의 지지율은 한 주 전과 비교해 큰 차이를 보이지 않았습니다.
[앵커]
이번 여론조사를 진행한 권순정 리얼미터 조사분석본부장 연결해서 자세한 내용 알아보겠습니다. 본부장님, 나와 계십니까?
[권순정]
안녕하세요.
[앵커]
본부장님, 무엇보다 지금 청와대를 겨냥한 수사가 동시에 진행되고 있잖아요.
그런데도 국정수행 지지도가 떨어지지 않았다라는 건 어떤 요인이 작용했을까요?
[권순정]
지난주는 긍정평가가 0.1%포인트 내렸고 부정평가는 2주 전하고 완전히 똑같습니다. 그래서 변화가 없다고 볼 수 있는데 그렇지 않습니다.
지난주 초중반까지는 수요일까지 48%선을 유지를 해서 상당히 오름세를 보이고 있었고요. 그런데 주 후반을 넘어가면서 46%선까지 떨어졌습니다.
그러니까 원인을 볼 때 주 초에는 기억하시다시피 패스트트랙 법안 처리를 막기 위해서 한국당이 필리버스터를 신청하지 않았습니까? 이 과정에서 여야 대립이 격화됐고 국회 마비 사태도 있었습니다.
그래서 책임론이 한국당 쪽으로 불면서 주 초중반에는 대통령의 지지율이 오르지 않았나 싶고요.
하지만 주 후반으로 넘어가면서 이른바 하명수사, 감찰 무마 논란, 이런 부분들이 확대됐고 또한 수요일날을 기점으로 해서 검찰의 청와대 압수수색 보도가 상당히 많이 확대되었습니다.
이 과정에서 주 후반에 떨어지지 않았나. 그래서 최종 주간 집계는 변화가 거의 없었지만 뜯어보면 상당히 등락이 심했다, 이렇게 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앵커]
그러니까 지난주 초에는 지지도가 오르다가 정치전 이슈로 후반에는 조금 떨어지면서 결과적으로는 변화가 거의 없었다, 이렇게 대통령 지지도 분석해 주셨습니다.
정당 지지율도 분석을 해 보죠. 민주당은 40%선을 회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