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연결] '박원순 서울시장 사망' 현장 브리핑
[앵커]
실종신고 됐던 박원순 서울시장이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박 시장은 경찰과 소방이 대대적인 수색을 벌인지 7시간만에 서울 종로구 삼청각 인근 산 속에서 시신으로 발견됐는데요.
경찰이 사고 현장 브리핑을 진행합니다.
현장 연결해보겠습니다.
[최익수 / 서울지방경찰청 형사과장]
서울지방경찰청 형사과장입니다. 먼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경찰은 7월 9일 17시 17분경 박원순 서울시장 가족의 실종신고를 받고 7시간 동안의 대대적인 수색을 진행하여 7월 10일 00시 01분경 성북구 북악산 성곽길 인근 산 속에서 사망한 채로 발견되었습니다.
경찰은 CCTV 분석 등을 통해서 서울시장 공관에서 변사자 발견 장소까지 동선을 파악 중에 있으며 향후 변사사건 처리 절차에 따라서 수사를 진행할 예정입니다.
이상 간단히 말씀을 드리고 이후는 간단히 질문을 받도록 하겠습니다.
[기자]
지금 박원순 시장은 어디 있나요?
[최익수 / 서울지방경찰청 형사과장]
지금 현재 검시 중에 있습니다.
[기자]
어디서 검시하고 있나요?
[최익수 / 서울지방경찰청 형사과장]
발견 장소 주변에 있습니다. 감식 중에 있습니다.
[기자]
그럼 지금 아직 발견 장소에 있다는 건가요?
[최익수 / 서울지방경찰청 형사과장]
네.
[기자]
발견 장소는 어딘가요?
[최익수 / 서울지방경찰청 형사과장]
조금 전에 말씀드린 대로 성북구 북악산 성곽길 인근 산 속입니다. 그러니까 그 지점은 숙정문과 그다음에 삼청각 그 중간 정도로 보시면 되겠습니다.
[기자]
장소를 공개하실 예정은 없나요?
[최익수 / 서울지방경찰청 형사과장]
그것은 수사 필요상 그것은 곤란하지 싶습니다. 지금 현재 현장에서 감식 중에 있기 때문에. 물론 국민 여러분들께서도 여러 가지 궁금하시겠지만 수사상 그건 곤란하기 때문에 협조를 부탁을 드리겠습니다.
[기자]
신원은 확실히 확인이 된 건가요?
[최익수 / 서울지방경찰청 형사과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