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지방 폭우로 경기도 가평군 임초리 진입로 인근 축대가 무너지면서 여행객 등 80여 명이 고립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가평군청과 상면사무소 등은 어제(3일)저녁 7시 반부터 임초리 진입로가 막히면서 전기와 상수도, 전화 등이 모두 끊긴 상황이라고 밝혔습니다.
고립된 건 37가구 80여 명으로, 펜션 등에 묵고 있던 여행객들도 다수 포함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가평군청은 오늘 아침부터 복구작업을 시작해 간이 상수도를 연결했지만 식수로 사용하기는 어려운 상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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