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진행 : 김영수 앵커, 문지현 앵커
■ 출연 : 반기성 / 케이웨더 예보센터장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앵커]
이번에는 전문가 모시고 자세한 호우 상황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앵커]
스튜디오에 케이웨더 반기성 예보센터장 나와 계십니다. 안녕하세요.
[반기성]
안녕하세요.
[앵커]
지난 토요일 8월 1일부터 오늘 새벽 3시까지, 그러니까 채 4일이 되지 않는 시간 동안 누적 강수량이 400mm가 넘는 곳이 있었습니다. 보통은 200~300mm 정도 되는데요. 오늘도 비가 많이 올 것으로 보십니까?
[반기성]
그렇습니다. 지금은 일단 수도권 쪽으로는 소강상태를 보이고 있는데 현재는 누적된 강수가 북한 쪽과 경기 북부, 강원 영서지역입니다. 낮으로 접어들면서 강수대가 약간 남쪽으로 내려오면서 수도권쪽으로 또다시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됩니다. 그래서 오늘도 역시 기상청 예보는 일단 내일까지, 지금까지는 보통 그다음 날 이튿날 예보를 100~200, 300mm 예보를 냈거든요. 그런데 오늘은 내일까지 해서 올렸습니다. 200mm를. 이건 어제나 그저께보다는 오히려 오늘부터 내일 사이에 더 많은 비가 올 것으로 예상하는 것이죠.
[앵커]
정확히 저희가 짚어드려야 할 부분이 있을 것 같아요. 지역마다 대비를 해야 하니까요. 주로 어떤 지역에 집중될 것으로 보십니까?
[반기성]
지금 수도권하고 강원 영서지역, 다음에 충청 북부 지역입니다, 호우특보가 내려진 지역이. 그런데 이 지역을 왜 이렇게 넓게 주느냐 하면 어제 같은 경우가 단적인 예인데 경기 북부 쪽에 많은 비가 내리다가 수도권 내려왔다가 충청도까지 다시 내려갔다가 다시 수도권으로 올라왔거든요. 이런 식으로 장마전선 자체가 상당히 지역적으로 변이가 있습니다. 그러다 보니까 넓은 지역을 주는 거거든요. 어느 지역에서 특별히 예를 들어 서울이 몇 시부터 몇 시까지 예를 들어서 시간당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