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현준의 뉴스딱]
<앵커>
시사평론가 고현준의 뉴스딱 시간입니다. 오늘(11일) 첫 소식 어떤 건가요?
<고현준/시사평론가>
오늘 첫 소식은 미국 이야기인데요, 미국에서 대학생으로 추정되는 여성이 코로나19에 걸렸다고 주장하면서 마스크를 쓰지 않은 채 파티를 벌이는 영상이 소셜미디어에 퍼졌는데요, 해당 대학이 진상 조사에 나섰습니다.
휴대전화 속 여성이 자신이 코로나에 걸렸다고 이야기합니다. 그런데 마스크도 쓰지 않고 한 손에는 음료수 컵을 든 채 누군가의 뒷마당으로 보이는 장소에서 열린 파티를 즐기고 있었습니다.
파티에 참석한 주변 사람들의 모습을 보여주면서 여기 있는 모든 사람들이 코로나에 걸렸으니까 그만 좀 귀찮게 해라, 나는 즐기고 있다고 말하기도 합니다.
해당 영상은 현지 시간으로 지난달 25일, 트위터에 공유되면서 널리 퍼졌는데 영상을 올린 사람은 이게 텍사스 공대에서 벌어지고 있는 일이라는 설명을 덧붙였습니다.
하지만 이 여성이 실제 텍사스 공대 학생인지는 아직 알려지지 않았는데요, 논란이 일자 텍사스 공대 측은 지난 6일, 소셜미디어를 통해서 코로나 바이러스와 관련된 동영상에 대해 보고를 받았고 학생처에서 이 문제를 처리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앵커>
좀 과한 장난이거나 술주정 아닌가 싶은데 어쨌거나 사실이라면 혼이 나야 할 것 같네요. 다음 소식 전해 주시죠.
<고현준/시사평론가>
다음 소식입니다. 최근 필리핀 누리꾼들 사이에서 '캔슬 코리아', '한국, 취소하라'라는 반한 움직임이 일고 있습니다.
필리핀의 한 SNS 스타가 욱일기를 연상시키는 문신을 드러낸 것이 이 일의 발단이었습니다. 1,700만 명 넘는 팔로워를 보유한 필리핀의 SNS 스타 벨라 포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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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춤을 추는 영상을 올리면서 자신의 팔에 새긴 문신을 짧게 내보였는데 붉은 심장을 중심으로 붉은색 광선이 뻗어 나가는 모양입니다.
이걸 본 일부 우리나라 누리꾼들은 일본 제국주의를 상징하는 욱일기를 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