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세균 국무총리는 수도권의 사회적 거리두기 2.5단계 조치 종료를 이틀 앞두고, "하루 이틀 상황을 좀 더 보면서 전문가들의 의견까지 충분히 듣고 앞으로의 방역 조치 방향을 결정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정 총리는 또 "성급한 완화 조치가 재확산으로 이어져 국민들께서 더 큰 고통을 당하지는 않을까 걱정도 된다"고 밝힌 뒤, "충분하지는 않지만 아직 시간이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정 총리는 하루 확진자가 100명대 중반에서 떨어지지 않고 있어, 더욱 고민이 큰 상황이라고 설명하며 이번 주말도 방역 수칙을 철저히 지켜달라고 당부했습니다.
김아영 기자(nina@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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