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어제 하루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113명으로, 2주째 100명대를 기록했습니다.
8월 중순부터 시작한 급격한 확산세는 꺾였지만 감소세가 완만한 데다, 전국적으로 지역감염이 이어지고 있어 방심해서는 안 되는 상황입니다. 신현준 기자!
오늘 정오 기준 국내 주요 발생 현황 집계가 발표됐죠?
[기자]
네, 먼저 8·15 서울 도심 집회 관련 4명이 추가 확진돼, 누적 확진자는 585명입니다.
서울 강남구 K보건산업과 관련해 접촉자 조사 중 7명이 추가 확진돼, 총 21명이 됐습니다.
수도권 산악모임은 접촉자 4명이 확진돼, 총 47명입니다.
서울 송파구 우리교회는 1명 늘어 11명이, 서울 관악구 화장품 판매업소, 에바다 관련은 1명이 증가해 총 7명입니다.
경기 이천시 주간보호센터도 2명이 추가돼 20명이 됐고, 경북 칠곡군 산양삼 사업설명회는 4명이 추가 확진돼 21명이 됐습니다.
새로운 집단 감염도 이어지고 있습니다.
경기 고양 정신요양시설인 박애원에서 어제 첫 환자 발생 이후 접촉자 2명이 추가 확진돼, 총 3명이 됐습니다.
전북 익산시 동익산결혼상담소에서도 14일 첫 환자 이후 4명이 추가돼, 누적 5명이 됐습니다.
[앵커]
어제 코로나19 신규 환자는 여전히 백 명대를 유지하고 있죠?
[기자]
네, 오늘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환자는 113명입니다.
전날 106명보다 7명 늘었지만, 14일째 신규 환자 발생은 100명대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국내 발생 확진자 수는 사흘 연속 두 자릿수였지만, 105명으로 나흘 만에 다시 백 명을 넘어섰습니다.
누적 확진자는 모두 22,504명으로 늘었습니다.
국내 발생을 지역별로 보면 서울 49명, 경기 24명, 인천 8명으로 수도권이 81명입니다.
수도권 외 지역에선 전북이 5명으로 가장 많고 부산과 대구가 4명, 광주, 충북, 충남, 경북, 경남이 2명씩 환자가 나왔습니다.
대전에서도 환자가 1명 발생했습니다.
해외 유입은 8명으로 검역단계에서 2명, 지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