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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방송 : JTBC 뉴스룸 / 진행 : 안나경
[앵커]
이번에는 전문가와 함께 더 자세한 점들, 궁금해하시는 부분들 짚어보겠습니다. 서울백병원의 김경우 교수 나와 계십니다. 어서 오세요.
[김경우/서울백병원 교수 : 안녕하세요.]
[앵커]
일단 지금 가장 많이 걱정하시는 부분이 이렇게 문제가 되기 전에 이미 백신 접종을 맞은 사람들 특히 이제 지난 8일 그러니까 2주쯤 전부터 1차 접종을 한 2번 접종을 해야 하는 생후 6개월부터 9살 미만인 어린이들이 이미 1차 접종을 한 어린이들이 있을 텐데, 괜찮은지 걱정하는 부모님들이 많거든요. 어떤가요?
Q. 이미 접종한 백신, 안전성 문제없나?
[김경우/서울백병원 교수 : 괜찮습니다. 일단 조달 운송업체가 다르기 때문에 그리고 9월 8일부터 12만 명이 접종했는데, 아직 특이한 이상 사례 보고는 없기 때문에 안심하셔도 될 것 같고요. 지금 백신 자체가 생산 과정에 전혀 문제는 없고 다만 이송 과정에서 상온에 노출됐다는 거기 때문에 지금 이미 맞은 아이들하고는 전혀 관계가 없겠습니다.]
[앵커]
방금 말씀하신 것처럼 이송되는 과정에서 상온에 노출이 됐다는 거잖아요. 유통 중에 이렇게 온도가 올라가게 되면 어떻게 되나요? 물백신이다, 효과가 있을 거다 아니면 혹시 부작용이 있으면 어떡하냐, 이런 걱정도 있거든요.
Q. 상온 노출 땐 '물백신' 우려 있는데
[김경우/서울백병원 교수 : 지금 4가백신은 바이러스를 불활성화한 사백신이 되겠는데요. 바이러스 이제 죽은 바이러스 단백질 껍데기만 들어간다고 보시면 되겠는데, 굉장히 민감한 성분이기 때문에 조금 변형이 생기면 항원으로서 효과를 할 수 없기 때문에 효능이 떨어질 수가 있겠는데, 단백질 변성이 어느 정도 일어났냐에 따라서 효능이 많이 떨어질 것이냐, 조금 떨어질 것이냐 차이가 있을 것 같고요. 다만 이제 사백신 같은 경우에는 상온에 노출된다고 변형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