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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방송 : JTBC 아침& / 진행 : 이정헌
[앵커]
정부가 월성원자력발전소 1호기를 조기 폐쇄하는 과정에서 원전을 계속 가동했을 때 경제성을 불합리하게 저평가했다는 내용의 감사결과를 감사원이 어제 공개했습니다. 하지만 가동중단 결정의 타당성 여부에 대해서는 판단을 내리지 않았습니다. 정치권에서는 문재인 정부의 탈원전 정책을 둘러싼 공방이 다시 가열되고 있습니다. 박주민 더불어민주당 의원 자리 함께했습니다. 어서 오십시오.
[박주민/더불어민주당 의원: 안녕하십니까?]
[앵커]
감사원의 결과가 나왔습니다. 당초 감사 일정은 한 지난 2월 말까지 끝났어야 되는 거잖아요.
[박주민/더불어민주당 의원: 맞습니다.]
[앵커]
그럼에도 불구하고 8개월 이상이 지났습니다. 그동안에 감사원과 청와대 간의 신경전도 좀 벌어진 것 같고요. 감사원을 국정감사 하셨잖아요, 법사위에서. 이번 감사원의 결과 어떻게 보고 계세요?
[박주민/더불어민주당 의원: 우선 감사원이 감사를 내놓은 이상 제가 거기에 대해서 가타부타 말씀드리는 건 좀 그렇고요. 다만 이제 이 감사 결과가 감사원에서도 명백히 밝혔듯이 원전 폐쇄에 대한 정책적 결정의 당부에 대한 것이 아니거든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벌써부터 야당 그리고 일부 언론에서는 이 정책결정 과정이 잘못됐다는 식으로 보고 대응하고 있기 때문에 그 부분은 좀 타당하지 않은 것 아닌가, 이렇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앵커]
문재인 대통령이 2018년 4월입니다. 월성원자력발전소 1호기의 영구가동 중단은 언제 결정됩니까 이런 질문을 했고 이 같은 내용이 산업자원부에 전달이 된 이후에 아주 급속하게 영구 조기 폐쇄가 결정됐다고 합니다. 그 과정에게 절차적 합리성이 문제가 생겼다, 이런 지적도 있고요.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박주민/더불어민주당 의원: 지금 감사원의 감사결과에 따르면 절차나 과정이 매끄럽지 못했다 하는 부분은 좀 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