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21일) 저희가 고른 한 컷은 < 국회 환노위, '택배기사 사망' CJ대한통운 현장시찰 > 입니다.
국회 환노위가 오늘 택배 작업장을 찾았습니다. 일주일 전쯤 제가 이 자리에서 과로사로 숨진 택배노동자가 8명이라고 전해드렸었는데요. 그사이 3명이 더 목숨을 잃었습니다. 이어지는 비보에 이렇게 국회가 현장 시찰을 나가게 된 거죠. 정부도 응답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어제 안타까운 일이 더는 발생하지 않도록 대책을 지시했는데요. 노동부는 오늘부터 택배사를 대상으로 긴급점검에 들어갔습니다. 내일은 대한통운의 개선책 발표도 있습니다. 이런 움직임들, 반가운 소식입니다만 실질적인 대책이 나와야 합니다. 이 사진만 해도 취지는 좋지만, 1시간짜리 보여주기식 방문 아니냐는 지적이 있죠. 소나기식 대책으론 결코 그들의 불신을 씻을 수 없다는 소식 분명해 보입니다.
오늘 정치부회의는 여기까지고요. 저희는 내일 오후 5시에 다시 찾아뵙겠습니다.
이상복 기자
JTBC의 모든 콘텐트(기사)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Copyright by JTBC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