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식기세척기의 기능을 살펴 보고 있는 시각장애인 하유리 씨.
사소한 것 하나, 하나 꼼꼼히 챙기고 점검합니다.
[그 위에 숫자로 모드에 대한 설명이 있고, 오른쪽은 숫자가 밑에 가이드라인이 위에….]
LG전자가 가전제품의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장애인과 접근성 전문가로 구성된 자문단을 운영합니다.
자문단은 한국장애인소비자연합이 선정한 장애인 접근성 전문가 7명, 시각·청각·지체 장애를 가진 평가단 6명 등으로 구성됐는데요.
취지는 장애인을 포함한 모든 고객이 편리하게 제품을 사용할 수 있도록 접근성을 강화하기 위한 겁니다.
평가단은 LG전자 가전제품을 체험하고 고객으로서 느낄 수 있는 불편함을 접근성 전문가에게 공유해 지표 개발에 힘을 보탤 예정입니다.
LG전자는 자문단의 의견을 제품에 적용할 수 있는 방안을 검토할 계획입니다.
[하유리 / 한국장애인소비자연합 서포터즈: 이런 자리를 마련하고 특별히 신경 써 주셔서 인정받는 느낌도 들고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을 것 같아서 기대가 많이 돼요.]
앞서 LG전자와 한국장애인소비자연합은 올해 초부터 시각장애인을 위한 음성 메뉴얼과 점자 스티커를 만들어 제공했습니다.
이 같은 노력으로 LG전자는 다우존스 지속가능경영지수에서 7년 연속 '가전·여가용품' 분야 글로벌 최우수 기업으로 선정됐습니다.
LG전자 대외협력담당 윤대식 전무는 "장애인 접근성을 높여 모든 고객들이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포부를 밝혔습니다.
2.
하나은행이 모바일 뱅킹 앱 '하나원큐'를 통해 쉽고 간편하게 보험금을 청구할 수 있는 '실손보험 빠른청구' 서비스를 시행합니다.
삼성화재, KB손해 등 12개 보험사의 실손보험 및 치아보험 가입자들이 별도의 보험사 홈페이지나 앱의 접속없이 '하나원큐' 앱에서 보험금을 청구할 수 있게 됐는데요.
제휴 병원을 이용한 경우 진료데이터가 연동돼 별도의 증빙 서류 없이 청구 가능하며, 비제휴 병원의 경우에도 증빙서류를 휴대폰으로 촬영해 간단히 보험금을 청구 할 수 있어 사용자의 편리함을 극대화 했다고 합니다.
3.
S-OIL이 세계 최초로 준법경영시스템 국제표준인 ISO 37301 인증을 획득했습니다.
ISO 37301은 국제표준화기구(ISO)에서 올해 4월 정식으로 채택한 준법경영시스템 분야의 국제표준인데요.
S-OIL은 2013년 말 준법지원인제도를 도입하고 전사적으로 준법시스템을 구축하고 실천해왔습니다.
4.
CJ그룹이 지주회사인 CJ주식회사를 비롯해 CJ제일제당, CJ대한통운, CJ ENM 등 주요 계열사에 ESG위원회를 설치했습니다.
CJ주식회사 ESG위원회는 김홍기 대표와 사외이사 2명 등 총 3명으로 구성됐는데요.
목영준 전 헌법재판관이 ESG자문위원장을 맡아 전략과 정책에 대해 조언할 예정입니다.
지금까지 비즈투데이였습니다.
[양태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