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텔 방을 유흥주점처럼 불법개조하고 성매매를 알선한 일당이 붙잡혔습니다.
서울 서초경찰서는 어젯밤 11시 반쯤 서초동의 한 호텔에서 50대 호텔 업주 민 모 씨와 알선책 2명 등 3명을 성매매처벌법 위반 혐의 등으로 붙잡아 입건했습니다.
이들은 호텔 객실 1개를 주점처럼 꾸미고 온라인 도박 사이트 등에 영업 사실을 홍보한 뒤 이를 보고 찾아온 남성 손님들에게 술과 안주를 팔면서 성매매를 알선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은 또 이들을 비롯해 현장에서 적발된 30대 여성 접객원과 호텔 종업원 2명 등 모두 6명을 감염병예방법 위반 혐의로 관할 구청에 통보할 예정입니다.
(영상제공: 서초경찰서)
김지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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