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코 정부가 한국과 미국, 프랑스를 대상으로 두코바니 신규원전 사업자 선정을 위한 입찰자격 심사에 해당하는 안보평가 절차를 시작했습니다.
한국수력원자력은 체코전력공사가 그제(21일) 안보평가 서한을 보내왔다고 밝혔습니다.
3파전을 벌이게 된 한수원과 미국, 프랑스는 체코 측에 사이버 보안과 안보 품목 공급요건 등 다양한 정보를 제공해야 합니다.
한수원 정재훈 사장은 체코가 중시하는 현지화와 안전성, 경제성 등 모든 면에서 최적의 파트너임을 보여줘 사업을 반드시 수주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체코 정부는 오는 11월까지 답변서를 받은 뒤 연말까지 평가를 완료하고 본입찰 참여 공급사를 결정할 계획입니다.
한수원은 체코 원전 예정지 인근에 방역 물품을 지원하고 현지 아이스하키팀을 후원하는 등 인지도를 높이기 위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이지은 [jelee@ytn.co.kr]
[저작권자(c) YTN & YTN plu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이 시각 코로나19 확진자 현황을 확인하세요.
▶ 네이버에서 YTN 뉴스 채널 구독하기
▶ 깔끔하게 훑어주는 세상의 이슈! "와이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