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도 변함없이 선별진료소는 계속
(서울=연합뉴스) 황광모 기자 = 7일 오전 서울 송파구 송파구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관계자가 시민들에게 검사 안내를 하고 있다. 이날 보건 당국이 발표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1천597명으로 월요일 기준 최다를 기록했다. 2021.9.7 hkmpooh@yna.co.kr
(서울=연합뉴스) 고현실 기자 = 7일 0시부터 오후 9시까지 21시간 동안 서울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650명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서울시가 밝혔다.
같은 시간대로 비교해 전날(6일) 458명보다 192명 많고, 동시간대 잠정집계 역대 최다였던 지난주 화요일(지난달 31일) 668명보다 18명 적다. 중복·누락·오신고 정정과 추가집계가 반영된 최종 집계치는 6일 482명, 지난달 31일 665명이다.
서울의 하루 확진자 수는 올해 여름 4차 유행이 시작된 이래 급격히 늘어 7월 6일(582명)과 13일(637명), 지난달 10일(660명)과 24일(677명) 등 4차례 최다 기록을 경신했고, 지난달 31일에도 역대 2위인 665명에 이르는 등 확산세가 가라앉지 않고 있다.
이날 오후 9시 기준 서울의 코로나19 누적 확진자 수는 8만3천788명으로 잠정 집계됐다. 이날 하루 전체 확진자 수 최종집계치는 다음 날인 8일 0시 기준으로 정리돼 오후에 발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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