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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중동 지역에 투입돼 아프가니스탄 주둔 미군 철수 지원 임무에 나섰던 미 해군 로널드 레이건 항모 전단이 다시 남중국해로 복귀했습니다. 27일(현지시간) 미 인도태평양사령부는 로널드 레이건 항모 전단이 중동 지역을 담당하는 미 해군 5함대 작전 구역에서의 성공적인 임무를 마치고 지난 24일 남중국해로 진입해 임무에 나섰다고 밝혔습니다. 레이건 항모전단은 남중국해에서 고정익·회전익 비행 훈련, 해상 공격 훈련, 대잠수함 임무, 전술 훈련 등을 실시할 예정인데요. 지난 6월 15일에도 정례 임무 수행이라는 목적으로 남중국해에 진입해 훈련을 했었죠. 중국이 남중국해에서 영유권을 주장하고 있기 때문에 민감하게 반응할 가능성이 있습니다. 항모 전단의 이번 진입에 중국이 어떻게 대응할지 주목됩니다. 영상으로 보시죠. <제작: 김건태·민가경> <영상: 로이터, 페이스북>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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