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검체 채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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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연합뉴스) 김선경 기자 = 경남도는 28일 오후 5시 이후 도내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67명이 발생했다고 29일 밝혔다.
지역별로 김해 24명, 창원 19명, 양산 9명, 사천 6명, 거제 5명, 창녕 2명, 진주·밀양 각 1명이다.
모두 지역감염이다.
김해 확진자 중 6명은 모두 외국인으로 지역 내 외국인 음식점 관련이다. 3명은 동선 접촉자, 2명은 지인, 1명은 이용자다.
김해 외국인 음식점 관련 누적 확진자는 84명이다.
또 외국인인 김해 확진자 6명은 지역 내 다른 외국인 음식점 관련으로, 확진자의 직장동료 등이다.
김해 외국인 음식점Ⅱ 관련 누적 확진자는 33명으로 늘었다.
나머지 전체 확진자 중 25명은 가족과 직장동료, 지인 등 도내 확진자와 접촉했고, 7명은 서울과 경기 등 수도권 확진자와 접촉해 감염됐다.
2명은 수도권 외 타지역 확진자 접촉자다.
1명은 양산 소재 의료기관 관련이다.
20명에 대해서는 방역 당국이 감염경로를 조사하고 있다.
한편 도는 창원 경상국립대병원에서 입원 치료 중이던 50대 환자 1명이 숨졌다고 말했다.
도내 누적 확진자는 1만1천409명(입원 598명, 퇴원 1만777명, 사망 34명)으로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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