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상 처음으로 문·이과 통합형으로 치러진 올해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은 국어·수학·영어 모두 지난해보다 매우 어려웠던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이 발표한 2022학년도 수능 채점결과에 따르면 국어영역 표준점수 최고점은 149점으로, 어려웠다는 평가를 받았던 작년보다 5점 더 높았고, 수학 표준점수 최고점은 147점으로, 작년보다 10점이 더 올라갔습니다.
표준점수 최고점이 높으면 시험이 어려웠다는 뜻으로, 절대평가인 영어영역도 1등급 비율이 6.25%로 작년의 절반 수준으로 나타났습니다.
수능 만점자는 지난 해 6명에서 올해는 전국에서 1명인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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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희형 기자(joyhyeong@mb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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