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의자를 쫓던 경찰관들이 실수로 무고한 시민을 덮쳐 폭행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습니다.
전북경찰청 등에 따르면 지난해 4월 25일 밤 부산역 역사에서 외국인 강력범죄 용의자 일당을 쫓던 경찰관들이 30대 남성 A 씨를 제압했습니다.
당시 A 씨는 자신을 향해 달려드는 경찰관을 피하려다 넘어졌고, 이후 발길질 등을 당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그러나 A 씨는 사건과 관련 없는 무고한 시민으로, 당시 코뼈가 부러지는 등 크게 다쳐 전치 4주 진단을 받은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경찰 관계자는 "흉기를 소지한 용의자와 인상착의가 비슷해 생긴 일"이라며 "현장에서 사과했고, 손실보상제도에 대해 안내했다"고 말했습니다.
YTN 김민성 (kimms0708@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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