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홍준표, 대구 무소속 출마 결정
미래통합당 공천에서 배제된 홍준표 자유한국당 전 대표가 탈당과 함께 대구 무소속 출마를 선언했습니다. 협잡에 의한 공천 배제는 도저히 받아들일 수 없다며 양산을 출마 대신 통합당 현역이 없는 대구 지역에서 무소속으로 출마하겠다고 밝혔습니다.
2. 손학규 '종로 출마' 막판 고심
손학규 전 바른미래당 대표가 서울 종로 지역구에 출마하는 방안을 놓고 막판 고심 중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측근들은 정치 1번지 종로에 도전해서 민생당의 이름을 알려야 한다며 찬성하고 있고 대안신당과 민주평화당계 의원들은 민주당 이낙연 후보에게 불리하게 작용할 수 있다며 반대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3. 김종인 "태영호 공천은 국가 망신"
미래통합당 선대위원장으로 거론되고 있는 김종인 전 민주당 비대위 대표가 미래통합당이 태영호 전 영국 주재 북한 대사관 공사를 서울 강남갑에 공천한 것은 국가적 망신이라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태 전 공사는 남한에 뿌리가 없는 사람이라고 지적했습니다. 이에 대해 태 전 공사는 자신은 엄연한 대한민국 국민이라며 김 전 대표의 발언은 헌법 정신을 정면으로 부정하는 것이라고 반박했습니다.
이정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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