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시각 세계입니다.
러시아가 유럽으로의 가스 공급을 중단하면서 에너지 공급 위기감이 커지자,
영국 리즈 트러스 총리가 취임 후 첫 행보로 나랏빚을 늘려서라도 에너지 요금 급등을 막기로 했습니다.
트러스 총리는 취임 첫 연설에서 에너지 요금 문제를 처리하고 미래 에너지 공급원 확보를 위한 조치를 이번 주 안에 마련하겠다고 발표했는데요.
BBC 등 영국 언론은 정부가 가계 에너지 요금을 연 2천500파운드, 약 400만 원으로 고정할 거라고 전했고요.
이를 위해 정부가 에너지 업체에 가스도매가와 소매요금의 차액을 보조하는데, 1천억 파운드, 약 160조 원을 지원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프랑스와 독일은 전기와 가스를 서로 나눠쓰는 방법으로 우크라이나 전쟁으로 인한 에너지 위기를 이겨내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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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선영 아나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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