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인이 운동장에 앉아있던 학생을 붙잡고 가위로 머리카락을 싹둑 자릅니다.
학생이 몸을 피해보려하지만 소용이 없죠.
중국 저장성의 한 중학교에서 포착된 장면인데, 학생이 군사 훈련 전 두발 규정을 지키지 않아서 강제 이발을 당한 거라고 합니다.
해당 영상을 본 현지 누리꾼들은 어떤 반응일까요?
구시대적 악습이라고 비판하면서 "다 보는 앞에서 학생을 수치스럽게 했다" "학생이 자기 머리 스타일도 결정 못하나"등의 의견인데요.
논란이 일자 학교 측은 군사 훈련이 시작되기 전 두발 규정을 자세히 안내했다고 해명하면서요,
학생이 규정을 지키지 않아서 학부모의 허락을 받고 학생의 머리카락을 잘랐다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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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산 리포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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