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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 출처: 트위터 @Fantastik1] 50여 명을 태우고 15미터 높이에서 빙빙 돌던 놀이기구가 지상으로 빠르게 떨어집니다. 원래대로라면 바닥 근처에서 제동장치가 작동해야 했지만, 어찌 된 일인지 그대로 바닥과 충돌하고 매달려 있던 사람들은 충격으로 튕겨져나갑니다. 다음 순서를 기다리던 사람들은 놀이기구가 추락하자 비명을 지르며 도망칩니다. 현지시간으로 지난 4일 밤, 인도 펀자브주의 모할리 시 한 공원에서 놀이기구 추락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현지 언론은 이 사고로 어린이 5명을 포함해 최소 10명이 중상을 입었다고 보도했습니다. 또, 놀이기구 관리 직원과 경비원은 사고 직후 현장을 떠났고, 경찰은 사고 원인에 관한 조사에 착수했다고 전했습니다. 공원에선 이동형 축제가 열리고 있었는데, 11일까지로 예정돼 있던 일정은 전면 중단됐습니다. 이동형 축제는 장소를 옮겨 다니며 놀이기구의 조립과 해체를 반복하는데, 놀이공원의 고정형 기구에 비해 안전 기준이 느슨하다는 지적을 받고 있습니다. 이필희 기자(feel4u@mbc.co.kr) [저작권자(c) MBC (https://imnews.imbc.com) 무단복제-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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