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인카드 유용 혐의를 받고 있는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의 배우자 김혜경 씨가 오늘 오후 1시 40분, 조사받기 위해 수원지검에 출석했습니다.
김 씨는 이 대표의 경기지사 당선 직후인 지난 2018년 7월부터 지난해 9월까지 전직 경기도 사무관 배 모 씨가 경기도청 법인카드로 자신의 음식값을 치른 사실을 알고도 묵인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김 씨 측은 이 같은 의혹을 전면 부인하고 있고, 지난달 23일 경찰 소환조사에서도 이 같은 입장을 고수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한편, 검찰은 지난 5일 이 사건의 핵심 인물 배 씨를 소환해 12시간 넘는 조사를 진행한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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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세영 기자(threezero@mb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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