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니다.
그룹 방탄소년단, BTS에 병역 특례를 줄지를 놓고 국방부가 국민 여론조사를 검토하겠다고 했다가, 다시 안 하겠다고 번복하면서 논란이 일었죠.
이런 가운데 한 민간여론조사업체의 조사 결과가 나와 관심을 끌고 있습니다.
절반 이상이 반대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 인터넷 매체가 여론조사 전문업체에 의뢰해 전국 유권자 1,001명에게 의견을 물었더니 '병역 의무를 다해야 한다'는 응답이 54.1%로 절반 이상이었습니다.
반면 '특례 혜택을 줘야 한다'는 응답은 40.1%였습니다.
연령이 낮을수록 병역 의무를 다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아 20대가 73.2%로 가장 높았습니다.
하지만 여론조사 시기나 방법이 다르긴 했지만 병역 특례에 찬성한다는 응답이 절반이 넘은 적도 있었습니다.
BTS의 맏형이자 1992년생인 진은 법이 바뀌지 않는 한 올해 안에 입대해야 하는데요.
국방부가 어떤 결정을 내릴지 비상한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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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영한 아나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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