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코로나 사태가 안정되면서 올해 안에 완전한 일상 회복이 가능해질 것 같습니다. 방역당국은 코로나도 독감처럼 1년에 한번만 백신을 맞는 방식으로 전환하고, 중국에 대한 입국 제한 조치도 더 빨리 해제하는 방안을 검토중이라고 밝혔습니다.
윤수영 기자입니다.
[리포트]
실내마스크 해제 후에도 코로나는 감소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오늘 신규확진자는 1만6120명으로 1주일 전보다 3500명 감소했습니다.
지영미 질병관리청장은 첫 기자간담회에서 코로나 사태의 끝이 보이고 있다고 했습니다.
올해는 일상으로 전환하는 원년이 될 것이라며 코로나도 독감처럼 관리할 방침을 밝혔습니다.
코로나 백신을 일반인은 1년에 1차례, 고위험군은 2차례만 접종하는 식으로 올해 안에 변경할수 있다는 겁니다.
지영미 / 질병관리청장
"(코로나19를) 인플루엔자(독감) 감시 등 호흡기 바이러스 감시의 일환으로 운영하면서..."
중국에 대한 단기비자 발급제한도 2월말보다 앞당겨 해제할 수 있다고 했습니다.
앞서 한덕수 총리도 같은 입장을 밝힌바 있습니다.
한덕수 / 국무총리 (지난달 31일)
"충분히 우리가 좀 감내할만 하다든지 하는 판단되면 2월 28일까지 되지 않더라도 (발급제한) 해제 여부를 검토하겠다..."
지 청장은 실내 마스크 완전 해제와 확진자 격리의무에 대해선 세계보건기구의 비상사태 해제에 맞춰 조정하겠다고 밝혔습니다.
TV조선 윤수영입니다.
윤수영 기자(swim@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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