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화금융사기, 이른바 보이스피싱 범죄로 130명에게 20억 원을 가로챈 한국인 총책이 중국 현지에서 붙잡혀 국내로 송환됐습니다.
경찰청은 오늘(25일) 보이스피싱 조직 총책인 한국 국적 41살 남성 A 씨를 중국에서 강제 송환했습니다.
A 씨는 지난 2015년부터 4년 동안 중국 산둥성 칭다오에서 보이스피싱 조직을 운영하며, 국내 피해자들에게 저금리로 대출을 해주겠다고 속여 20억여 원을 가로챈 혐의를 받습니다.
경찰은 A 씨가 중국에 있다는 사실을 파악한 뒤 중국 공안에 공조수사를 요청했고, A 씨는 지난 3월 16일 칭다오에서 붙잡혔습니다.
이번 사례는 중국의 코로나19 방역 정책이 3년 만에 종료된 뒤 국외 도피 사범을 송환한 첫 사례입니다.
YTN 황보혜경 (bohk1013@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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