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무의도 갯벌에서 해루질을 하다가 실종된 2명이 의식이 없는 상태로 발견됐습니다.
인천해양경찰서는 오늘 오후 12시쯤 인천 무의도 하나개해수욕장 인근 바다에서 실종된 40대 여성 A씨와 신원이 확인되지 않은 남성 B씨를 발견했으나 모두 의식과 호흡이 없는 상태였습니다.
앞서 해경은 오전 0시쯤 A씨 등 3명이 바다에 고립됐다는 신고를 접수하고, 일행 C씨를 먼저 구조하고 실종된 2명을 찾았습니다.
이들은 같은 동호회 회원으로 갯벌에 들어갔다가 갑자기 밀려든 바닷물에 고립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상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