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혈병으로 사망한 전 항공사 승무원이 방사선 피폭으로 첫 산업재해 인정을 받은 지 2년 만에 법이 바뀌었습니다.
원자력 안전위원회에 따르면 내일(11일)부터 항공사는 우주 방사선을 고려해 국제선 항공 승무원의 근무표를 짜야 하는데,
승무원이 연간 6밀리시버트 이상 피폭될 우려가 있으면 비행 노선을 바꾸거나 운항 횟수를 조정해야하고,
승무원의 백혈구 수, 혈소판 수, 혈색소 양에 대해 매년 건강검진을 실시해야 합니다.
정희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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