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 근대5종 대표팀이 인터뷰 도중 단체전 동메달 소식을 듣고 눈물을 쏟았습니다. 여자 근대5종 김선우 선수는 개인전에서 은메달을 목에 걸어 대한민국 첫 메달을 기록했지만, 단체전에서 고전한 것을 두고 아쉬움을 감추지 못했습니다. 김세희 선수도 믹스트존 인터뷰에 앞서 한동안 눈물을 보이며 인터뷰를 시작하지 못했습니다. 그러다 단체전에서 동메달을 땄다는 소식이 뒤늦게 전해졌고, 선수들은 그제서야 밝은 목소리를 되찾았습니다. 선수들을 울고 웃게 한 그 순간을 전해드립니다.
(취재 : 유병민 / 영상취재 : 이병주 / 편집 : 이기은 / 제작 : 디지털뉴스편집부)
정경윤 기자 rousily@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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