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레인에까지 다득점 승리를 거두고 기분 좋게 16강에 오른 한국 아시안게임 축구 대표팀의 황선홍 감독은 "선수들이 앞으로도 평정심을 유지하기를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대회 3연패의 '키 플레이어'인 이강인은 이날 처음으로 동료들과 실전에서 합을 맞췄습니다. 선발 출격해 전반 36분까지 뛰었습니다.
황 감독은 "이강인은 30분 정도 뛰게 하려고 계획했다. 컨디션 등 여러 가지를 확인하고자 했다"면서 "본인은 더 뛰겠다고 했지만, 우리가 계획한 대로 (시간을) 분배했다"고 말했습니다.
앞으로의 이강인 활용 방안에 대해 황 감독은 "모든 걸 얘기하기는 어렵지만. 이강인은 틀에 넣기보다는 좀 더 자유롭게 플레이하도록 하는 게 낫다고 생각한다"고 밝혔습니다.
바레인전 승리 후 황선홍 감독의 기자회견 영상을 담았습니다.
(영상취재 : 공진구 / 구성 : 진상명 / 편집 : 정용희 / 제작 : 디지털뉴스제작부)
진상명 P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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