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71회 칸 국제영화제 경쟁부문 영화 '버닝' 공식상영이 17일 오전 1시30분(한국시간)에 열렸다. 이창동 감독, 배우 유아인, 스티븐 연, 전종서, 제작자 대표 이준동까지 상영 직후 이어진 기립박수에 정성을 다해 감사를 표한다. 스티븐 연은 눈시울을 붉히기도 했다.
영화 '버닝'은 유통회사 알바생 종수(유아인)가 어릴 적 친구 해미(전종서)를 만나, 그녀가 아프리카 여행에서 만난 벤(스티븐 연)이라는 남자를 종수에게 소개하며 벌어지는 미스터리 영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