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은 야구로 얘기를 시작해 롯데 자이언츠에 대한 푸념으로 얘기가 끝난다.”
부산 시민이 얼마나 야구를 좋아하고, 연고 구단인 롯데 자이언츠에 대한 애정을 가지고 있는지를 말해주는 말이기도 합니다.
충청을 연고로 한화 이글스와 함께 매년 하위권에 머물며 팬들의 원성을 샀던 롯데 자이언츠. 하지만 올해는 얘기가 달라졌습니다. 시즌 초반 반짝하다 ‘DTD(다운팀 다운 : 순위가 내려갈 팀은 내려간다)’를 매년 시현해 왔지만 올해는 날씨가 더워진 6월 초까지도 상위권에 머물며 롯데 팬들의 열기는 어느 때보다 뜨겁습니다. 기세를 탄 롯데 야구에, 롯데 팬들은 이미 가을 야구로 눈을 돌리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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